[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배우: 천이슬, 이윤수, 서도현, 황명환, 안상은, 윤대희
장르: 공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81분
개봉: 9월 5일
시놉시스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던 ‘유라’(천이슬)는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난다. 촉망받는 화가로 잘나가는 ‘진태’(황명환) 비롯해 10년 만에 모인 여섯 친구는 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하고 낯선 곳에서 깨어난다. 그곳은 바로 그들이 다녔던 고등학교로 현재 폐교된 상태인데…
간단평
보통 공포 영화에 있어 중요한 것은 공포의 강도 그리고 장르적 쾌감을 얼마나 끌어 올리냐이다. 때문에 타 장르보다 개연성과 현실성을 한 수 접고 들어가 감상하게 되는데 <폐교>는 이런 점을 감안한다 해도 부족한 면이 상당히 보인다. 여러 공포물에서 봐왔던 그대로 전형성과 클리셰를 답보하기만 할 뿐 한치도 전진하지 못한 모습이다. 인과 관계는 둘째 치고 못된 행동의 이유가 특히 치졸하다. 웰메이드 공포가 얼마나 어려운지 입증하는 듯하다. 천이슬과 이윤수 등 신인 배우들에게 무대를 마련해 준 것에 의미가 있다.
2019년 9월 6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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