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고등학교 동창들이 10년 만에 재회하면서 시작하는 <폐교>는 학교를 무대로 한 공포물. 박재범, 붐 등 뮤직비디오와 힙합 다큐멘터리 및 바이럴 광고 등 영상 콘텐츠 감독으로 활동 중인 최효원 감독의 데뷔작이다.
‘유라’(천이슬)는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인 ‘미옥’(이윤수)이 고등학교 시절 괴롭힘으로 자살한 후 악몽에 시달리던 중, 당시 어울렸던 친구 ‘인석’(서도현), ‘혜진’(안상은), ‘성호’(윤대희) 그리고 ‘진태’(황명환)에게 연락해 10년 만에 만난다.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친구들이 교통사고를 당한 후 현재 폐교가 된 학교에서 깨어나면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추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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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학원 폭력 가해자 ‘혜진’을 연기한 안상은은 “설레는 마음으로 봤고 촬영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오랜만에 나온 학원 공포물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막바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룹의 리더격인 ‘인석’역의 서도현은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폐교>는 9월 5일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 한마디
신인 배우에게 무대를 마련해준 것에 의의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9년 8월 29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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