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프랑스 요리 거장 알랭 뒤카스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알랭 뒤카스: 위대한 여정>(수입 ㈜미로스페이스)이 오는 8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언론과 먼저 만났다.

현재 전 세계 30여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알랭 뒤카스는 1984년 첫 미슐랭 2스타 획득을 시작으로 1990년 세계 최연소 미슐랭 3스타 획득, 2005년 세계 최초 트리플 3스타 달성 등 셰프 인생 미슐랭 스타 21개에 빛나는 프렌치 퀴진의 대명사다.

<알랭 뒤카스: 위대한 여정>은 베르사유궁 내 최초의 레스토랑 ‘Ore’을 열기까지의 2년간의 여정을 따라다니며 그의 삶과 요리 철학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정상에 올랐지만, 끊임없이 탐구하고, 세상의 맛과 신선한 재료를 찾아다니는 셰프이자, 경영자, 사회운동가, 그리고 농부로서의 알랭 뒤카스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가 따라다닌다. 쥘 드 메스트르가 연출했다.

시사 후 GV 자리에 함께한 오세득 셰프는 “서양 요리를 하는 친구 중 그의 요리 책 한 권 정도 안 가진 이가 없을 것”이라고 그 위상을 소개하면서 “알랭 뒤카스는 요리는 물론 전 세계에 운영 중인 파인다이닝을 통해 탁월한 매니지먼트 능력을 보여준다.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한 상태에서 요리 철학을 펼쳐내는 그의 모습이 놀랍고 부러웠다”고 감상을 전했다.

<알랭 뒤카스: 위대한 여정>은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컬리너리 시네마, 제4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셰프의 스폐셜에 초청됐다. 전체 관람가이다.


● 한마디
셰프, 사회운동가, 경영인 등 여러 방면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알랭 뒤카스를 조명. 최고, 최상, 으뜸, 탁월 등 그를 표현하는 온갖 수식어 속에 연출자의 팬심이 넘실댄다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2019년 7월 18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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