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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쓴 사람들 다 모여라!
초대형 공포게임 '13고스트' 이색 시사회 | 2002년 3월 22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어둠이 깊게 드리운 거대한 폐차장, 사이러스 일행은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12번째 악령 저그넛을 유인하고 있다. 죽기 전 아홉을 헤치우고 죽은 후 부근을 떠돌며 사십여명을 해친 저그넛을 부르기 위해 몇십톤의 피가 주위에 뿌려지고... 얼마 후 영매 래프킨은 강한 살기를 느낀다. 그리고 순식간에 그곳을 지키던 요원들은 보이지 않는 존재에 의해 사지가 절단되며 하나씩 죽어가는데... 자신을 미끼로 봉인 장치에 저그넛을 유인한 래프킨은 봉인에 성공하지만 이미 거대한 폐차장은 검붉은 피와 비명으로 물든 뒤...

안경을 쓰면 더 무서운 영화 <13고스트>가 영화의 개봉을 즈음해 안경 쓴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이색시사회를 개최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3고스트>를 만나는데 필수 아이템으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안경은 기존에 단순한 패션 소품이나 성격 묘사를 위해 등장하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한층 업그레이된 장치로 공포와의 조우에 필수 요소다.

얼마전 개봉된 <미션 임파서블2>에서 톰 크루즈가 착용한 썬글라스나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장동건이 쓴 스포츠 고글, <이것이 법이다>의 신은경, 김민종이 착용한 썬그라스 등등이 영화 속 주인공들의 직업과 이미지를 표현해주곤 했다. 최근 개봉작인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의 전도연이 착용한 복고풍의 썬그라스는 주인공 수진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장치일 뿐만 아니라 올 봄 멋을 내고 싶은 패션 리더들에게 가장 갖고 싶은 소품으로 어필하기도.

<메트릭스>의 조엘 실버가 제작한 블록버스터급 호러 <13고스트>에서의 안경은 유령의 실체를 볼 수 있는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하는데, 특수한 안경을 써야만 자신을 위협하고 있는 유령의 모습과 마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경 쓴 사람들만을 위한 이번 시사를 통해 특별한 공포 체험은 물론 라식 수술권과 썬그라스 등의 푸짐한 경품 등도 욕심을 내볼만하다.

참여 사이트 : www.eyedaq.com, www.patzz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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