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문주은 기자]
개봉일 12월 13일
이런분 관람가
- 불교 신자라면 영화 속 수행승에 공감하는 것은 물론 깨달음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지도.
- 경주 보림선원의 소박하면서도 고풍스러운 경치,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맑아지는 듯.
- 탄탄한 내공을 지닌 베테랑 연극배우들의 흠 없는 연기. 실제 스님이 아니라니!
- 락 기타 연주가 OST로?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며 한 편의 소동극 느낌을 더하기도.
- 떡장수 할머니와 수행승들 간 의외의 케미, 직접 확인해보시길.
이런분 관람불가
- 어쨌거나 감정선 분명한 서사를 선호하는 분.
- 불교의 가르침을 초심자의 눈높이에서 찬찬히 전해주길 기대했다면. 어느 정도 불교 지식은 있어야.
-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기보단 속세에서의 성취가 더 절실한 때라면.
- 자막을 읽고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분이라면, 주로 자막을 통해 전달되는 영화의 핵심 메시지 파악이 어려울 수도.
2018년 12월 13일 목요일 | 글_문주은 기자(jooeun4@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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