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문주은 기자]
12월 4일(현지시각)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데드라인은 <아이, 토냐>(2017)의 메가폰을 잡았던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이 <크루엘라>의 연출을 두고 디즈니와 논의 중이라 밝혔다. 디즈니가 제작 일정을 앞당기면서 애초 영화를 맡기로 했던 알렉스 팀버 감독은 스케줄 문제로 하차했다.
<크루엘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1961) 속 악당 크루엘라 드 빌의 실사 영화로 그녀의 젊은 시절을 다룬다. 1980년대의 펑키한 분위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질레스피 감독은 마고 로비가 스케이트 선수 토냐 하딩을 맡아 열연했던 <아이, 토냐>(2017)로 잘 알려져 있으며, 디즈니와는 <파이니스트 아워>(2016)와 <밀리언 달러 암>(2014)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크루엘라>의 개봉일은 현재 미정이며 내년 크랭크인이 목표다.
● 한마디
‘은반 위의 악녀’ 토냐 하딩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던 질레스피 감독, 악당 크루엘라도 이해하게 만들까?
2018년 12월 6일 목요일 | 글_문주은 기자(jooeun4@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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