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꽃 기자]
<그린치>는 <슈퍼배드> 시리즈와 <마이펫의 이중생활>(2016)을 만든 일루미네이션의 신작이다.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심술 맞은 악당 ‘그린치’는 집사 ‘맥스’, 루돌프 ‘프레드’를 동원해 짓궂은 계획을 실행한다.
초록색 외모의 새로운 악당 ‘그린치’역에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목소리 출연해 불만 가득한 음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는 전통의 강호 디즈니가 선보이는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8비트 게임 세상에서 건물을 부수던 악당 ‘주먹왕 랄프’가 자기 게임을 무단 이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던 <주먹왕 랄프>(2012)를 잇는 6년 만의 후속작이다.
친구 ‘바넬로피’와 함께하게 된 ‘주먹왕 랄프’는 이번에는 초고속 인터넷망을 타고 새로운 게임 어플의 세계로 한다.
<미래의 미라이>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 <늑대 아이>(2012)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이다.
부모님 사랑을 독차지하던 남자 어린이 ‘쿤’은 동생 ‘미라이’가 태어난 뒤 사랑을 빼앗긴 것만 같아 속상하지만, 특별한 시간 여행을 거쳐 한 발자국 성장한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 이후 모처럼 내놓은 ‘시간 여행’ 작품이다.
<그린치>는 12월,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 <미래의 미라이>는 1월 중 극장 개봉한다.
● 한마디
세 편 다 보는 것도…? 곧 겨울 방학이니까!
2018년 11월 28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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