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11월 22일
이런분 관람가
- 깊이 있는 감정을 담아낸 정갈한 영화 찾는 분. 후회 안 하실 듯
- 최근 개봉한 <살아남은 아이>를 인상 깊게 봤다면, 내용은 달라도 유사한 주제와 결을 지녔다는
- <신과함께>에서 남다른 배려심 소유한 차사 '덕춘'으로 사랑받은 김향기! 은은하고 단단한 연기
- 내면에 쌓인 슬픔과 아픔을 풀지 못한 채 살아온 당신, 자신을 들여다볼 계기를 얻어 가시길
- 담담한 화법의 신예 차성덕 감독과 김호정 유재명의 절제된 연기의 시너지!
이런분 관람불가
- 가해자는 악 피해자는 선, 이분적 구도에 익숙하고 지지한다면
- 타인에게 느끼는 연민, 그 또한 지극히 사적 만족에 불과할 수 있다는 사실에 씁쓸해질 수도
- 스토리 영상 음악 등에서 영화적으로 풍부한 체험을 원한다면
- 자신을 돌아보기보다 앞을 향해 직진하는 것을 독려하는 영화를 찾는다면
2018년 11월 20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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