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배우: (목소리) 카미야 히로시, 이노우에 카즈히코, 코바야시 사나에, 코라 켄고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104분
시간:
개봉: 10월 31일
시놉시스
나츠메는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우인장’ 덕분에 인간과 요괴들 사이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나츠메는 옆 마을에 수상한 요괴가 숨어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야옹 선생과 함께 마을을 살펴보고 돌아온다. 그 틈을 타 수상한 요괴가 따라오고 나츠메의 집 마당에서 하룻밤 사이 커다란 나무로 성장한다. 그 열매를 먹은 야옹 선생이 갑자기 세 마리로 늘어나 버리는데…
간단평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요괴를 볼 수 있는 소년 ‘나츠메’, 할머니 ‘레이코’로부터 우인장을 물려받았다. 우인장이란 할머니와 대결에 진 요괴들의 이름이 적힌 명부로 우인장에 이름이 적힌 요괴는 소유자의 명령에 무조건 따라야 한다. 이렇듯 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요괴에게 이름을 돌려준다는 설정의 '나츠메 우인장'은 미토리카와 유키의 원작 만화는 물론 TV 애니메이션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인기 콘텐츠다. 그 첫 극장판인 <나츠메 우인장: 세상과 연을 맺다>는 오리지널 에피소드를 준비, 다정하고 애달픈 인연을 들려준다. 가늘고 섬세한 펜 터치와 순정만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나츠메와 세 마리로 분열되며 한층 귀여움 뽐내는 야옹 선생이 우수 어린 눈동자를 지닌 요괴와 조우한다. 이번 극장판은 특이하고 새로운 요괴의 활약과 그를 둘러싼 모험보다 인간 가까이 존재하며 암암리에 인간을 돕고 보호하는 선한 요괴의 모습을 서정적인 필치로 스크린에 펼친 것이 특징. 그간 나츠메를 경험하지 않았던 이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있는 감성 판타지로 여러 요괴의 모습을 현실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내 비현실성에서 오는 괴리감을 좁힌다.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미술 감독 시부야 유키히로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피아노의 숲> 등의 원화 작업을 맡았던 애니메이터 이토 히데키가 참여해 유려한 2D 영상을 완성했다. TV 시리즈 ‘나츠메 우인장’을 연출했던 오오모리 타카히로가 총감독을 맡았다
2018년 10월 31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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