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리즈와 파랑새>
개봉일 10월 9일
이런분 관람가
- <목소리의 형태> 작화 사랑해 마지않았다면, <리즈와 파랑새>의 유려한 영상에도 깊이 매혹될 듯
- 감성을 두드리는 배경음악, 영상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기는 당신이라면 여러모로 만족할 작품
- 친구를 향한 아리송한 감정에 고뇌해본 적 있다면, 두 소녀의 애틋하고 깊은 감성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을지도
- 영화에 출연하는 거의 모든 인물이 여자 고등학생, 이성간 로맨스 없이도 영화만의 독특한 정서 형성하는 흔치 않은 일본 애니메이션 만나 보길
이런분 관람불가
- 그래서, 서로 좋아하는 건가? 아리송하고 불분명한 두 소녀의 감정에 다소 이입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
- 어릴 때부터 여러 친구와 고루고루 친하게 지낸 당신이라면, 유일한 단짝 때문에 속상하고 마음 아파하는 여린 감수성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듯도
- 섬세하고 유려하긴 한데… 비정상적으로 긴 팔다리와 작은 얼굴, 아무리 애니메이션이라지만 주인공 생김새 너무 과장됐다고 느낄 수도
- 어떤 감정이든 지나치면 모자란 것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당신이라면, 영화적 감흥 그리 크지 않을 수도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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