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9월 20일
이런분 관람가
- 연출임이 뻔히 보이는 다큐멘터리는 별로~ 다소 심심할지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고 싶은 분
- 하동군 어느 시골 마을에서 78년간 부부로 산 할아버지와 할머니, 서로를 향한 애틋함에 울컥
- 남편... '남의 편'이 아니라 진정한 당신 편, 부부 관계에 회의가 든 요즘이라면
- 7년의 촬영 기간이 65분 내로 농축, 별다른 이벤트 없는 노부부의 사계 안에서 인생의 의미를 깨달을지도
- 조부모 혹은 부모님이 사무치게 그리울 수도
이런분 관람불가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같은 어느 정도의 서사를 기대했다면
- 웅얼웅얼 노부부의 대화가 물리적, 심정적으로 다가오지 않을지도
- 사그라드는 노년의 시간을 지켜보기보다 젊고 밝은 에너지 충족이 필요한 시점이라면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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