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소성리>
개봉일 8월 16일
이런분 관람가
- 사드 배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당신이라면 한 번쯤 볼만할 영화일 듯
- 어느덧 정치 쟁점화되어버린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잊히기 쉬운 ‘진짜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의미 있는 작품
- 꼭 직접적인 시위나 투쟁 구호를 외쳐야만 ‘운동’은 아니기에… 영화 관람도 일종의 사회적 의사표시라고 생각한다면
- 블랙리스트 이후 십시일반으로 살려낸 독립영화 전문 배급사 ‘시네마달’의 신작, 힘 보태주고 싶다면
이런분 관람불가
- 개인적으로 사드 배치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영화의 메시지와 톤에 공감하기 어려울 듯
- 문재인 정부 지지한다면, “1번이나 2번이나 똑같다”는 소성리 할머니들 이야기에 마음 답답해질지도
- 영화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극렬하고 비상식적인 시위 장면에 되레 스트레스받을 가능성도
- 너무 정치화된 이슈, 그 자체로 피로감 느끼는 편이라면
2018년 8월 20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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