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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치열한 아마존 생존 드라마 (오락성 6 작품성 6)
정글 | 2018년 5월 29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그렉 맥린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 토마스 크레취만
장르: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 스릴러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15분
개봉: 5월 31일

시놉시스
보수적인 집안을 떠나 남미 오지를 모험 중인 ‘요시 긴스버그’(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여행지에서 만난 교사 ‘마커스’(조엘 잭슨), 사진 작가 ‘케빈’(알렉스 러셀)과 동행한다. 어느 날 의문의 가이드 ‘칼’(토마스 크레취만)이 나타나 지도에는 나와 있지 않은 진짜 오지 아마존으로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하고, ‘요시 긴스버스’는 두 친구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예측 불가 정글 여행을 시작한다.

간단평
패기 넘치는 세 남자가 의문의 가이드를 따라 아마존 정글을 여행하기 시작한다. 기대와는 달리 정글 탐험은 상상 이상으로 고되고 육체적 고통이 누적된다. 서로에 대한 불만이 쌓이기 시작한 이들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은 툭 하면 터질 것만 같은 불안한 극 중 분위기를 조성한다. <정글>의 묘미는 주인공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갈등은 물론, 그들이 생존을 위해 헤쳐 나가야만 하는 목숨 건 모험 그 자체다. 주인공 ‘요시 긴스버그’역을 맡은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 시절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려는 듯 아마존 정글의 위엄을 보여주는 급류와 늪지대 시퀀스에서 각고의 열연을 펼친다. 치열한 생존 사투는 물론 허기를 달래기 위한 최후의 선택까지, 다소 고어한 장면이 등장하는 만큼 관객은 자기 취향을 사전 점검해야 할 듯싶다. <택시운전사>에서 광주민주화운동 당시를 취재하는 외신 기자를 연기한 토마스 크레취만이 의문의 가이드 역으로 분한다.

2018년 5월 29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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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해 사투 벌이는 <아포칼립토> 같은 느낌 좋아한다면 꽤 흥미로울 듯
-‘해리포터’ 이후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 지켜보길
-15세 관람가인 만큼, 극한으로 밀어붙인 고어물 기대하면 실망할 듯
-다치고, 죽을 뻔하고, 굶고, 울고… 처절하고 고통스러운 장르물 매력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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