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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먼저 만나는 '정글쥬스'
장혁, 이범수 주연 100% 양아치 무비 인터넷에 떴다. | 2002년 2월 18일 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장혁, 이범수 주연의 100% 후레쉬 양아치 무비 <정글쥬스>가 3월 개봉에 앞서 온라인 상에서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개봉한다. <정글쥬스>는 청량리 뒷골목의 비젼없는 두 양아치 기태와 철수가 어느날 밀가루 봉지인줄 알고 집어든 마약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양아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신나게 그리고 있는 영화이다.

본편 영화에 앞서 먼저 온라인 상에서 개봉하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정글쥬스>는 영화 <정글쥬스>와 마찬가지로 영화의 주인공인 두 양아치 기태와 철수의 어리버리하고 귀여운 양아치 생활상을 짧은 에피소드로 보여줄 예정이다.

기태는 기본적으로 생각이 짧으나 스스로는 천재적 리더십의 소유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오바가오형 양아치. 주특기는 열나게 맞는 것이나 맞는 것을 결코 즐기는 것은 아니다. 가오 잡으려다 불필요하게 맞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주변을 안타깝게 하는 철수의 친구.

철수는 기본적으로 어리버리하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축구라고 생각한다. 그가 만일 소원대로 축구선수가 되었다면 아마 자살골의 명인이 되었을 것이다. 기태가 맞는 것에 비하면 거의 맞지 않고 지나가나 그 이유는 자신도 잘 모르기 때문에 주변사람들로 하여금 '혹시 의의로 똑똑한 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일으키는 기태의 친구.

플래시 애니메이션 <정글쥬스>는 <슬픈나라 비통도시>, <바른 생활 소녀>등의 작품으로 이미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강성수씨가 원안을 그리고, 온라인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는 <아치와 씨팍>의 애니메이터 김재희, 조용훈씨가 연출했으며 2월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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