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김기덕 감독의 신작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제작 김기덕필름)이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파노라마 섹션 중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김기덕 감독의 23번째 장편인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은 퇴역한 군함을 타고 여행을 하던 인물들이 미지의 위험에 빠지고 그 후 각 개인들이 삶과 죽음에 대처하는 모습을 담는다. 후지이 미나, 장근석, 안성기, 이성재, 류승범, 성기윤, 오다기리 죠가 출연한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특히 인연이 깊었다.

<파란 대문>(1998)으로 제4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나쁜 남자>(2002)로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이후 <사마리아>(2004)로 최우수감독상인 은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2012년 <피에타>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 한마디
영화제의 사랑을 받는 김기덕 감독, 이번에는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2018년 1월 26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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