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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폐곡선을 그린다' 개봉확정
비상을 꿈꾸는 영화학 교수의 고뇌를 그린 작품 | 2002년 1월 31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지방대학 영화과 교수로 재직 중인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시적 영상에 잔잔하게 담아낸 설경구와 김소희 주연의 영화 <새는 폐곡선을 그린다>가 오는 3월 1일로 개봉일 확정했다. 이제는 그 이름 하나만으로도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 들이는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연기파 설경구의 첫 주연작이란 점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도 하다.

'대사와 음악을 절제하고 이미지를 통한 내용을 전달하는 모던한 스타일', '인간 내면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이 영화는 1999년 제 56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New Territories 부문 초청을 비롯해 제 4회 부산 국제 영화제 넷팩상 수상, 2000년 스위스 프리부그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 영화의 특징 중의 하나인 파격적이고 음울한 사운드는 부산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 Rainy Sun에 의해 완성되었으며, 영화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커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영화는 미로비전에서 배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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