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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돌풍 <노무현입니다> 지난 주말 59만 돌파, 부산서 4만 8천 명
2017년 5월 29일 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 과정을 다룬 이창재 감독의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가 개봉 4일만인 지난 주말 59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목) 개봉한 <노무현입니다>의 누적 관객수는 59만 6,235만 명(28일 기준)이다. 지난 주말인 27일, 28일 이틀 각각 20만 명 이상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덕이다. 특히 부산시는 개봉 이후 지금까지 13만여 명을 동원한 서울, 경기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스코어인 48,727만 명을 기록했다.
초반 흥행 돌풍은 스크린 점유율로도 가늠할 수 있다. 영화는 지난 주말 전국 770여 개에 달하는 스크린에서 상영돼 14%에 달하는 스크린 점유율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480만 명을 동원하며 기존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의 같은 시기 스크린 점유율은 4.6%다.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충남도지사, 유시민 작가 등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이들의 인터뷰를 담아낸 영화는 개봉 당일 78,3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다큐멘터리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고, 개봉 3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 한마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부산시민의 뜨거운 사랑이 느껴지네요.


2017년 5월 29일 월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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