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영화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독감 증세가 퍼져나가기 시작하는 덴마크의 한 중산층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군인들에게 강제로 격리된 ‘디노’ 가족이 어디론가 끌려가는 마을 사람들을 창 밖으로 목격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좀비의 습격을 예고한다.
트뢸 리비, 밀레 디네슨 등 덴마크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이번 작품으로 영화계에 데뷔하는 보 미켈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원제목은 <What We Become>이다.
제21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비롯 시체스, 브뤼셀, 제라르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더 플루: 감염자들>은 4월 27일 개봉한다.
● 한마디
<부산행>이 대한민국의 일면을 은유했듯, <더 플루: 감염자들>에도 비슷한 지점이 있을 것만 같네요.
2017년 4월 7일 금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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