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김수진 기자]
위안부 문제를 조명한 <어폴로지>가 오는 3월 국내 개봉된다.

<어폴로지>는 일제시대 위안부 피해자였던 길원옥 할머니, 중국의 차오 할머니, 필리핀의 아델라 할머니의 삶을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촬영한 다큐멘터리로 세 할머니의 인생 여정과 동시에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는 모습, 가족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어렵게 털어놓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아냈다.

캐나다 감독 티파니 슝이 연출을 맡아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 영화는 2016 캐나다 핫독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2016부산국제영화, 2016 캐나다 존타필름페스티, 2016아일랜드 코크영화, 2016 인도국제영화, 2016 서울독립영화, 2016 광저우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초청받은 바 있다.

● 한마디
아픈 역사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꾸준한 관심을 보여준다면 가능합니다.

2017년 2월 8일 수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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