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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오아시스의 A to Z (오락성 6 작품성 6)
슈퍼소닉 | 2016년 11월 17일 목요일 | 류지연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류지연 기자]
감독: 매트 화이트크로스
배우: 노엘 갤러거, 리암 갤러거
장르: 다큐멘터리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22분
개봉: 11월 24일

시놉시스
1996년 8월, 영국 넵워스에서 개최되는 록밴드의 공연을 보기 위해 25만명이 공연장을 찾는다. 무대의 주인공은 도심 외곽의 지하연습실에서 시작했으나, 3년만에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밴드 ‘오아시스’.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간단평
‘Wonderwall’같은 히트곡, 거침없는 언행과 스캔들로 굳어진 악동 이미지. <슈퍼소닉>은 1996년 데뷔 3년차에 영국민의 1/10, 260만명을 그들의 공연에 티켓팅하게 했던 록밴드 오아시스의 과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감수성이 유독 풍부했던 노엘, 자신만만했던 리암 갤러거의 어린 시절과 밴드 결성 비화, 어머니와의 끈끈한 관계 등 영화는 갤러거 형제의 내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가족과 매니저 등 측근들이 소장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몇몇 히트곡으로만 오아시스를 알고 있던 사람들에겐 친절한 안내서가 될 듯 하다. 데뷔무대를 비롯 여러 공연 장면과 음반 작업 과정들을 보며 그들의 삶으로부터 어떻게 우리가 좋아했던 ‘그 음악’이 탄생되었나 비밀을 벗겨보기에도 좋겠다. 콜라주 기법의 사용과 리드미컬한 전개가 오아시스라는 밴드의 개성과 맞는 영화의 분위기로 알맞게 호응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영화를 이끄는 동력은 전 세계를 매혹했던 밴드가 빛을 반짝였던 그 순간에 대한 찬사와 진한 그리움이다.

2016년 11월 17일 목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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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의 팬 및 브릿팝 마니아
-악동으로 소문난 갤러거 형제가 흥미로워서 좀 더 알고 싶은 분
-영화를 보면서 음악도 듣는 일석이조의 기회
-오아시스 혹은 록음악에 대한 애정이 별로 없는 분
-정신 없고 어지러운 것들은 무엇이든 질색인 차분한 취향의 소유자
-오아시스의 팬이라면 이미 익숙할 영상들도 다수, 본 적 없던 희귀한 자료 찾는다면
1 )
spitzbz
최근들어 늘어나곤 있는데.. 음악이나 밴드관련 다큐의 극장개봉이 더 늘었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2016-11-2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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