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할리우드 감독들의 작품이 연이어 국내 극장가를 찾는다.
먼저 유대인 벤허의 모험을 다룬 윌리언 와일러 감독의 대서사극 <벤허>(1959)가 리메이크돼 개봉한다. 벤허 역을 맡은 잭 휴스턴 외에도, 토비 켑벨, 모건 프리먼, 로드리고 산토르 등이 출연하는 영화는 <원티드>(2008)를 연출한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에 의해 재해석됐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다룬 팀버튼 감독의 신작 판타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도 관객을 찾는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디즈니가 만나 선보인 <마이 리틀 자이언트>는 지난 10일 이미 개봉했다. 소녀와 거인의 우정과 모험을 다룬 영화는, 과거 < E.T >(1984)에서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각본가 姑맬리사 매티슨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 판타지 드라마다.
<벤허>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9월중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근래 흥행세만큼은 다소 신통치 않았던 세 감독, 파이팅 하시길.
2016년 8월 11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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