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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우가 보내는 위로와 희망의 편지 (오락성 5 작품성 5)
레터스 투 갓 |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감독: 데이비드 닉슨
배우: 테너 맥과이어, 제프리 존슨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0분
개봉: 2월 25일

시놉시스

친구들과 한창 뛰어 놀아야 할 나이에 무시무시한 병마와 싸우고 있는 8살 소년 타일러(테너 맥과이어). 그런 타일러에게 즐거운 일은 친구인 샘을 통해 학교 소식 전해 듣기, 지붕 옆 작은 테라스에서 하늘의 별 보기, 그리고 매일 아침 우체부 아저씨에게 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한편, 이혼의 아픔으로 매일 술에 절어 지각과 결근은 물론 까칠함까지 겸비한 구제불능 우체부 브래디(제프리 존슨). 투병 중에도 희망을 담은 타일러의 편지는 절망 속에서 살아가던 브래디의 삶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하지만 배달할 수 없는 타일러의 편지는 점점 쌓여만 가는데...

간단평

‘레터스 투 갓’ 은 소아암에 걸린 8세 소년이 간절한 기도를 담아 하늘에 보내는 편지다. 이 전달될 수 없는 편지는 주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사람들은 변화하기 시작한다. <레터스 투 갓>은 <프리덤>에 이은 CBS 시네마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으로 소아암 환우들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의 기획자인 패트릭 도우티는 영화의 모티브가 된 소년의 친아버지다. 비록 아들을 떠나 보냈지만 그는 영화를 통해서 아들을 기억하고 여러 암 환우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현재를 소중히 하라고 다독여준다. 하지만 피상적인 갈등과 해결, 익숙한 전개로 영화적 재미와 감동은 부족하다. 그러나 하루하루의 기쁨과 슬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걱정과 배려가 녹아 있는 타일러의 편지는 암 환우가 아닐지라도 위로가 되고 주위를 돌아볼 기회를 준다.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eyoung@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어디든 속마음 털어 놓고 싶은 분.
-이웃과 사랑 나누기 실천 중인 기독교 신자라면.
-비 기독교인은 거부감 느낄 수도.
-찡한 감동 기대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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