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장산범>은 전설 속의 괴물 장산범을 둘러싼 한 가족의 미스테리를 그릴 예정이다. 영화의 소재인 장산범은 소백산맥 이남 지역에서 구전되는 괴물로, 하얀 호랑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 어린아이를 홀린다고 전해진다.
주연을 맡은 염정아와 박혁권은 아이를 잃고 실의에 빠진 아내와 남편 역을 맡았다. 염정아와 박혁권은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탄탄해 <장산범>을 선택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산범>은 2016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염정아, 박혁권도 기대되지만 하얀 호랑이의 모습을 한 장산범의 존재가 더 기대된다는...
2015년 11월 11일 수요일 | 글_이지혜 기자(wisdom@movist.com 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