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ost는 기존의 한국영화 코메디 영화에서 보여졌던 음악과는 차별화된 음악을 모토로 하였다. 코믹한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였고 이관편성의 오케스트라를 동원하여 웅장한 사운드를 추구하였으며 영화 속의 드라마적인 요소를 받쳐 줄 수 있는 서정적인 곡들도 주목할 만 하다. 또한 이 영화 속에 중요한 인물인 선생님에 대한 음악을'스승의 은혜'라는 간단한 동요를 세련된 편곡을 통하여 영상과의 매치에 효과적으로 쓰였다.
영화의 내용과는 다르게 추억의 서정성과 순수함을 표현한 것이 새로운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