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4년 전주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 감독상, 제 9회 파리 한국영화제 숏컷 섹션 최우수단편상, 2015년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던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김윤석과 강동원이 <전우치>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김윤석은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김신부 역에, 강동원은 김신부와 함께 의식을 준비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최부제 역에 캐스팅됐다.
이날 진행된 첫 촬영은 사제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김윤석과 강동원의 모습을 담았다. 김윤석은 “신부님의 로만칼라가 아직은 낯설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복장이다”라고, 강동원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작품이기에 첫 촬영이 더욱 기분 좋다”고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윤석과 강동원의 두 번째 만남 <검은 사제들>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도사에서 신부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는 김윤석과 강동원.
2015년 3월 10일 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