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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슈퍼볼 시즌에도 선전한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5년 2월 3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월 첫째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3,185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하며 2억 4,894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렸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50.7%의 수익 감소율에도 불구하고 역대 17번째로 높은 개봉 3주차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한나 몬타나와 마일리 사이러스>(3,111만 달러)를 제치고 역대 슈퍼볼 시즌 주말에 상영된 영화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2위로 한 계단 올라선 <패딩턴>은 주말 수익 850만 달러를 추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패딩턴>은 5,054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둬들였다. 반면, 신작 <백 투 더 비기닝>과 <블랙 오어 화이트>는 처참한 성적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3위 <백 투 더 비기닝>의 오프닝 스코어는 850만 달러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한 영화 중 <힛쳐>(781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성적이다. 4위 <블랙 오어 화이트>는 645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로 데뷔했다. 이는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 또 다른 영화 <드래프트 데이>(978만 달러)를 훨씬 밑도는 성적이다.

개봉 2주차의 <더 보이 넥스트 도어>는 59.1%의 급격한 수익 감소율을 보이며 2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주말 수익 609만 달러를 추가한 <더 보이 넥스트 도어>는 총수익 2,468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4주간의 제한 상영 후 818개로 스크린을 확대한 <모스트 바이어런트>는 13위를 차지했다. <모스트 바이어런트>는 170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 316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렸다.

이번주에는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하고 채닝 테이텀, 밀라 쿠니스가 출연한 SF <주피터 어센딩>, 세르게이 보드로프 감독이 연출하고 줄리안 무어, 벤 반스가 출연한 판타지 <7번째 아들>, 폴 티비트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3D>가 와이드 릴리즈로, 가브리엘 코원 감독이 연출하고 앰버 탬블린이 출연한 드라마 <3 나잇 인 더 데저트>, 유세프 델라라, 빅터 테란 감독이 공동 연출하고 니키 리드, 지나 로드리게즈가 출연한 스릴러 <엔터 더 데인저러스 마인드>, 존 버제스 감독이 연출하고 쉐인 맥래, 오브리 달러가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발칙한 러브스캔들>, 말콤 굿윈 감독이 연출하고 캐머런 팔라타스, 달프레 그레이어가 출연한 드라마 <패스 더 라이트>, 조디 리 리페스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발레 422>, 니콜라스 로씨에 감독이 연출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다큐멘터리 <디 아더 맨: F.W. 데 클라크 앤 디 엔드 오브 아파르트헤이트> 등이 제한 상영으로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비수기인 슈퍼볼 시즌에도 계속된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독주.


2015년 2월 3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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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szhspfl
아메리칸 스나이퍼 왜 우리 동네에서는 볼 수 없는 걸까요? 미국에서는 인기인지 모르나 한국에서는 아닌것 같네요. 상영하는 곳이 없어서...   
2015-02-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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