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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소니 픽쳐스의 < Hack Attack > 연출 확정
2014년 9월 4일 목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영화배우 겸 감독 조지 클루니가 차기 연출작을 결정했다. 버라이어티는 조지 클루니가 <Hack Attack>의 연출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저널리스트 닉 데이비스의 신작을 영화화 할 <Hack Attack>은 2011년 영국에서 벌어진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의 도청 스캔들을 다룬다.

닉 데이비스는 루퍼트 머독의 회사 뉴스 코퍼레이션과 자회사 뉴스인터내셔널을 6년 동안 수사해 뉴스 코퍼레이션이 고위 공무원, 유명인사, 그리고 평범한 영국 시민들의 음성 메시지를 해킹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머독 회장이 소유했던 영국 타블로이드 일요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168년의 역사를 뒤로한 채 폐간됐다.

조지 클루니 감독은 “<Hack Attack>은 런던 최대 언론사와 정부 고위 관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거짓말, 부패, 협박 등 다양한 요소를 고루 갖춘 영화”라며 “이야기의 가장 큰 장점은 실화라는 점이다. 닉 데이비스는 용감하고 고집 센 기자다. 그의 책을 영화화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Hack Attack>의 해외 담당 프로듀서 마이클 드 루카는 “기자 아버지를 둔 조지 클루니 감독은 우리 삶 속 저널리즘의 역할에 관심이 많다. 그것이 <굿 나잇, 앤 굿 럭>처럼 좋은 측면이든 나쁜 측면이든 말이다. 조지 클루니 감독은 <Hack Attack>을 통해 언론의 어두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개봉한 조지 클루니의 연출작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은 전 세계에서 1억 5,498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Hack Attack>은 내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 한마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조지 클루니의 또 한 번 언론을 소재로 한 차기작.


2014년 9월 4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1 )
wlgh743
우와.. 조지 클루니 나온다는 것만 봐도 기대가 된다...ㅎㅎ나만 그런가?? 여튼 빨리 개봉 해서 빨리 보고싶다ㅎㅎ
  
2014-09-04 20:4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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