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 오디세우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목마를 고안해 그리스 군을 승리로 이끈 인물로 전쟁이 끝난 후 고향 이타카로 귀향하기까지 10년 동안 시련을 겪는다.
<전쟁과 평화> <워터루> 등을 연출한 러시아의 감독 겸 배우 세르게이 본다르추크의 아들인 표도르 본다르추크 감독은 2013년 제작비 3,000만 달러 규모의 3D 전쟁영화 <스탈린그라드>를 연출해 러시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러시아에서만 5,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스탈린그라드>는 2013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러시아 출품작이기도 하다. 한편, 표도르 본다르추크 감독은 <스탈린그라드> 이외에도 <제9중대> <인해비티드 아일랜드 2: 최후의 전투> 등의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를 연출한 바 있다.
● 한마디
러시아에서의 흥행 기록, 할리우드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까?
2014년 7월 3일 목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