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러>를 연출한 조지 놀피 감독이 이소룡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용의 탄생 Birth of the Dragon>의 메가폰을 잡는다. 버라이어티는 조지 놀피 감독이 QED 인터내셔널과 그라운드스웰 프로덕션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용의 탄생>을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조지 놀피 감독은 <컨트롤러> 연출 이전에 <오션스 트웰브> <센티넬> <본 얼티메이텀> 등의 각본을 쓴 바 있다.

<용의 탄생>은 1965년 홍콩 범죄조직 삼합회가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을 점령했을 때 이소룡과 쿵푸 마스터 황택민이 결투를 벌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이후 황택민은 이소룡과 손을 잡고 삼합회에 맞서게 된다. 영화는 이소룡의 어린 제자 스티브 매클린의 시점에서 그려진다.

<닉슨> <알리>의 작가 크리스토퍼 윌킨슨과 스티븐 J. 라이블이 시나리오를 맡은 <용의 탄생>은 2015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 한마디
이소룡 일대기의 할리우드 버전.

2014년 6월 2일 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