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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로미오와 줄리엣 (오락성 5 작품성 3)
메이크 유어 무브 | 2014년 4월 11일 금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감독: 듀안 에들러
배우: 보아, 데릭 허프, 이시카와 미키
장르: 댄스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10분
개봉: 4월 17일

시놉시스

춤 하나로 모두를 사로잡는 탭 댄서 도니(데릭 허프)는 형이 운영하는 클럽에서 매력적인 댄서 아야(보아)를 만나 첫 눈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곧 자신의 형과 아야의 오빠가 라이벌 관계의 클럽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심한 반대에 부딪힌다. 한편 아야는 3주 안에 기획사로부터 오퍼를 받지 못하면 비자 만기일이 지나 일본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몸짓에 빠져든 도니와 아야에게 닥친 위기는 그들의 사랑을 더욱 간절하게 하는데...

간단평

장르영화의 장점 중 하나는 관객들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가 명확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메이크 유어 무브>는 이러한 장르영화의 장점을 극대화하지 못한다. 쉴 새 없이 발생하는 사건들과 시끄러운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끊임없는 대사로 인해 댄스는 오히려 주 무대를 잃어버린다. 화려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를 모두 전달하고 싶은 감독의 욕심은 알겠으나 그로 인해 영화는 여유를 잃고 진부하다. 익숙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골자에 평면적인 캐릭터들은 연출에 대한 고민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낸다. 차라리 글로벌 댄서들의 화려한 춤을 화끈하게 보여주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댄스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볼 것보다 들을 것이 많은 영화다.

2014년 4월 11일 금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




-아시아의 별 보아의 댄스.
-보아의 할리우드 진출작.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에서 설렜던 남녀 주인공간의 케미를 원한다면.
1 )
siks83
정말 좋아했던 영화인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클릭했는데 기자님의 평이 생각보다 별로네요. 영화보기전 무비스트의 간단평을 꼭 참조하고 영화보는 관객으로써 영화관에서 직접 봐야할지 망설여지네요.   
2014-04-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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