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2년간 포털사이트에 연재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보톡스>는 작가를 꿈꾸는 42살 영숙(박진희)과 철부지 21살 건이(이준)의 애틋한 관계를 그린 영화. 황미나 작가의 감독 데뷔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박진희는 어린 아이인 줄 알았던 건이의 적극적인 고백에 갈등하는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이준은 어리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청년의 순수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례적으로 3~40대를 웹툰의 세계로 끌어들였던 <보톡스>는 오는 1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 한마디
황미나의 연출 데뷔, 박진희와 이준의 호흡. 과연 어떤 결과로 완성될까?
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