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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극장판 시리즈, 극장 선구매 방식으로 개봉
2013년 7월 15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극장판 시리즈가 파격적인 배급방식을 선택했다. 영화를 수입한 애니플러스측은 개봉예정일의 전국 주요도시 롯데시네마 10개관의 8회차를 통째로 구매하여 극장을 확보하는 일명 ‘극장 사이트 선구매’ 방식으로 개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극장 사이트 선구매’는 원하는 극장과 날짜, 시간대의 스크린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안정적인 상영을 보장하고자 하는 애니플러스의 결단에서 비롯됐다.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는 “이런 방식의 배급은 영화계에서 전무후무한 일이고, 혹 영화계의 전통적인 배급방식을 흩트리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의 우려도 있었다. 또한 미리 전체티켓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영화사가 부담해야 하는 금전적인 리스크도 고려 대상이었다”며 “하지만 이 방식이야말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팬들이 제대로 관람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스크린독점 등 배급불평등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이자 열혈 팬들에 대한 믿음에서 기인한 결정임을 밝혔다.

현재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는 롯데시네마 서울지역 5개(합정, 노원, 영등포, 가산, 에비뉴엘), 주요도시 5개(인천, 대전, 대구롯데백화점, 부산, 광주)의 20~21일, 27~28일 주말의 총 68회차를 확보해 둔 상태이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전편과 후편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팬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 파격적 배급 방식.


2013년 7월 15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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