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힐렌브랜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언브로큰>은 미국 올림픽 국가대표 육상선수 루이스 잠페리니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며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소설은 항공 추락 사고로 태평양에 난파돼 물과 식량 없이 47일을 버티고 2년간 일본군 포로로 잡혀 고난을 당하고도 살아남은 그의 일대기를 그렸다.
2011년 <피와 꿀의 땅에서> 이후 두 번째 연출에 도전하는 안젤리나 졸리는 “운 좋게도 루이스 잠페리니와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그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다. 그에게 걸맞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살아남은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를 다룬 <언브로큰>은 2014년 1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감독 안젤리나 졸리보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기다려지는 것은 왜?
2013년 7월 12일 금요일 | 글_정수영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