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유>(가제)는 프로파일 전문 형사 이호태(주원)와 대한민국 최고의 빈집털이범 윤진숙(김아중)이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첫 촬영은 호태가 꿈속에서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던 첫사랑 진숙을 10년 만에 만나게 되지만 뺑소니범의 신분임을 확인하고 경악하는 장면. 이어 호태가 뺑소니범 용의자인 진숙을 경찰서로 호송하는 과정에서 감기로 아파하는 진숙의 치료를 위해 약국에 들른 두 사람이 서로 자기가 돈을 내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의 촬영이 계속됐다.
김아중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돌발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마음에 들뜬다.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영화가 될 것 같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첫 촬영에 임한 설렘과 기대를 드러냈다. 주원 또한 “분위기도 좋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유쾌하게 촬영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온리유>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섹시 로코퀸 김아중과 떠오르는 로맨틱 가이 주원의 만남.
2013년 6월 18일 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