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고등학교에 입학한 정준호가 같은 반 여학생에게 홀딱 반했다.
다름아닌 무대포 코미디영화 '두사부일체'(윤동균 감독)에서다.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찍은 교실신. 영어로 자신의 이름도 잘 못쓰는 계두식(정준호)이 귀엽고 발랄한 윤주(오승은)더러 노트필기를 가르쳐 달래는 과정에서 그만 홀딱 반하고 만다.
'오호~ 요거 귀여운걸! 너 윤주 내가 팍 찍었어!'
정준호의 속마음은 한없이 부풀어 날아갈 것만 같은데 영화 '아나키스트'와 '흑수선' 등에서 보여준 강한 카리스마 연기가 무색할 정도다.
<자료제공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