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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이성민의 앙상블 <방황하는 칼날> 크랭크업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정재영과 이성민이 호흡을 맞춘 <방황하는 칼날>(제작 에코필름, CJ엔터테인먼트)이 지난 3월 28일 양수리 세트장에서 크랭크업했다.

2010년 <베스트셀러>로 데뷔한 이정호 감독의 차기작 <방황하는 칼날>은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등 국내에서도 영화화된 소설로 유명한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하루아침에 소중한 딸을 잃고 직접 복수에 나선 아버지와 이를 제지하려는 담당 형사가 그 뒤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정재영이 하나뿐인 딸을 잃고 무작정 범인을 찾아나서는 아버지 상현 역을, 이성민이 상현의 슬픔을 이해하지만 그를 막아야만 하는 형사 억관 역을 맡았다.

이날 마지막 촬영은 엔딩신으로 아버지와 형사의 추적이 끝난 후 영화의 결말과 메시지가 드러나는 중요한 장면. 정재영과 이성민은 촬영을 마쳤음에도 모든 신의 촬영이 끝날 때까지 남아 동료 배우와 스탭들을 독려했다. 이정호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원작의 틀은 살리면서 캐릭터에 집중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작년 12월 크랭크인한 <방황하는 칼날>은 혹한에도 대관령, 오대산 등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쉽지 않았던 100일 간의 촬영을 마무리했다. 후반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유명 작가의 원작+두 연기파 배우의 앙상블=하반기 공개.


2013년 4월 25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2 )
alslalsltpf
왠지 모르게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는 항상 실망감만 안겨주더라구요. 항상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나중에 보면 책만큼 재미를 주지 않아서 실망만 했었는데, 방황하는칼날도 책을 먼저 너무 재밌게 읽어서 영화로 봤을때 또 실망을 하게 되는건 아닌지 살짝 걱정됩니다.   
2013-04-29 20:45
anqlfjqm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을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용의자 x처럼 빨리 스크린으로 만나보고 싶네요.
방황하는 칼날 파이팅!!!!!!!!!   
2013-04-26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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