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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20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우아한 거짓말> 선택!
2013년 4월 1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2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김희애가 2011년 전국 530만 관객을 동원했던 <완득이>의 제작진과 뭉쳤다. 김희애를 캐스팅한 <우아한 거짓말>(제작 유비유필름)은 ‘완득이’의 작가 김려령의 또 다른 소설 ‘우아한 거짓말’을 원작으로 <완득이>의 연출을 맡았던 이한 감독이 또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김려령 작가의 장편소설 ‘우아한 거짓말’은 평범했던 14살 소녀가 갑자기 자살한 후, 남겨진 엄마와 언니, 그리고 소녀의 죽음을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 전작 ‘완득이’의 따뜻하고 경쾌한 분위기와는 달리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가족, 친구, 사회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메시지와 슬픔을 포착해냈다는 호평을 받은 소설이다.

한편, 자살한 소녀의 엄마 역으로 현재 김희애가 캐스팅된 상태. 1993년 <101번째 프로포즈>에서 문성근과 호흡을 맞춘 이후 그동안 영화 출연을 하지 않았던 김희애는 1996년 결혼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1999년 복귀한 후에도 줄곧 안방극장에서 활약했다. 이로써 김희애는 <우아한 거짓말>로 2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완득이>로 교육, 다문화,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건강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동시에 웃음과 재미를 잃지 않는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이한 감독을 필두로 ‘완득이’의 원작자와 제작진이 다시 모인 <우아한 거짓말>은 캐스팅과 촬영 준비를 마무리한 후, 오는 6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 한마디
신애라, 유호정, 오연수에 이어 김희애까지. 8~90년대 하이틴 스타들의 연이은 스크린 컴백을 환영합니다!


2013년 4월 1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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