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틀보지의 불한당들>은 지난 2006년, 그 해 나온 최고의 시나리오를 선정하는 ‘더 블랙 리스트’에 뽑힌 작품으로 마을을 약탈하려는 강도와 이를 막으려는 폭력적인 성향의 보안관, 그리고 강도단에게 복수 하려는 의사의 대결을 그린다. 2006년 당시 톱스타 캐스팅 등의 문제로 제작에 실패한 영화를 레드 그래니티 픽쳐스와 미쏠로지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을 맡아 다시 작업에 착수한다.
한편 청소년 관람불가에 해당하는 R등급을 받은 <스토커>는 내년 3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스토커>가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박찬욱 감독은 <래틀보지의 불한당들> 외에도 많은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마디
할리우드에서 서부극을 찍고 싶다고 공공연히 밝혀온 박찬욱 감독, 말이 씨가 됐군요.
2012년 8월 30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