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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차기작도 할리우드에서 찍는다
2012년 8월 30일 목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스토커(Stoker)>로 할리우드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 역시 할리우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이 서부극 <래틀보지의 불한당들(The Rattleborge of Brigands>의 연출을 제의받았다.

<래틀보지의 불한당들>은 지난 2006년, 그 해 나온 최고의 시나리오를 선정하는 ‘더 블랙 리스트’에 뽑힌 작품으로 마을을 약탈하려는 강도와 이를 막으려는 폭력적인 성향의 보안관, 그리고 강도단에게 복수 하려는 의사의 대결을 그린다. 2006년 당시 톱스타 캐스팅 등의 문제로 제작에 실패한 영화를 레드 그래니티 픽쳐스와 미쏠로지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을 맡아 다시 작업에 착수한다.

한편 청소년 관람불가에 해당하는 R등급을 받은 <스토커>는 내년 3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스토커>가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박찬욱 감독은 <래틀보지의 불한당들> 외에도 많은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마디
할리우드에서 서부극을 찍고 싶다고 공공연히 밝혀온 박찬욱 감독, 말이 씨가 됐군요.


2012년 8월 30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4 )
saida
기왕지사 풍성한 열매를 맺길 바랍니다.   
2012-09-05 09:34
kkomjanger
아 기다리기 힘들다 스토커..   
2012-09-04 20:37
yourwood
역시 박찬욱이네요 다만 걱정은 이미 엎어졌던 영화하는거...조금 뒤끝이 찝찝하네요   
2012-08-31 19:17
slrkrkf
세계적인 명품 감독 박찬욱!   
2012-08-31 13:5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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