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정석원이 주연을 맡은 <사물의 비밀>은 혼외정사에 관한 논문을 준비 중인 40대 사회학과 여교수와 연구보조원 학생 사이에 벌어지는 비밀스런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영화는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 몬트리올, 모스크바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 받은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개봉 당시 대형극장으로부터 퐁당퐁당(교차상영) 당하며 외면받기도 했다.
수상의 기쁨을 안은 이영미 감독은 비밀을 테마로 하는 연작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을 기획 중이다. 장서희는 중국 드라마 <서울 임사부>에 정석원은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출연하며 활동하고 있다.
2012년 4월 6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