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은 아시아의 영화산업 및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때부터 시행돼 왔다. 서극 감독에 앞서 대만의 허우 샤오시엔 감독, 홍콩배우 유덕화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중국 무협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서극 감독은 연출가 겸 제작자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으로 홍콩 느와르 영화의 시대를 열었으며, 이후 <천녀유혼> 시리즈로 무협 영화 장르를 개척하며 중화권 영화의 트렌드를 이끌었다. 현재는 이연걸을 주연으로 한 3D 무협액션영화 <용문비갑 3D>를 제작 중이며, 이번 영화제 기간 중 그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 한마디
서극 감독의 별명 중 하나 : ‘아시아의 스티븐 스필버그’
2011년 10월 7일 금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