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3D>의 국내개봉은 의미가 크다. 3D 콘서트 영화의 붐을 일으킨 효시와도 같기 때문이다. <U2 3D>는 지난 2008년 1월 23일 북미에서 개봉해, 1천 36만 3,341달러(한화 약 118억 8,157만 원)의 수익을 얻으며 흥행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휘성, 빅뱅, 슈퍼주니어, 2AM 등 인기가수의 콘서트가 3D 입체 콘서트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또한, <U2 3D>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미국 제작시스템 환경 덕에 사전에 3D 영상을 염두에 두고 11번의 테이크를 거쳤다. 그러니까 1컷을 위해 11번 공연을 한 셈이다. 그래서인지 완성도 있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 한마디
U2의 다큐멘터리 <프롬 더 스카이 다운>은 얼마 전 토론토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기도 했죠.
2011년 9월 21일 수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