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작품은 <업>의 밥 피터슨 감독이 메가폰은 잡는 영화로, ‘공룡 멸종의 원인으로 알려진 운석 출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살아남은 공룡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피터슨 감독은 어린 시절 갔던 박람회에서 디즈니가 제작한 애니메트로닉 공룡을 보고 작품의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작품은 <몬스터 주식회사>와 <업>으로 유명한 피터 닥터 감독의 연출작이다. 영화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보지 못한 인간의 정신세계’를 배경으로 ‘사람들이 여러 가지 것들을 잊어버리는 이유’ 등을 들려 줄 계획이다.
한편 픽사는 위의 두 작품을 공개하기에 앞서 스코틀랜드의 공주 메리다의 이야기를 그린 <브레이브>를 2012년 6월에,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인 <몬스터 대학>을 2013년 6월에 먼저 선보인다.
● 한마디
픽사의 무한도전은 계속 된다!
2011년 8월 25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