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로비오사는 ‘앵그리버드’를 영화화하기 위해 <아이언맨> <헐크> 등으로 유명한 마블스튜디오의 전 임원 데이비드 마이젤을 특별 자문으로 영입하고, 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둔 한 애니메이션 회사를 인수했다.
‘앵그리버드’는 핀란드의 벤처기업 로비오가 10만 달러(한화 1억원 상당)를 투자해 만든 게임 애플리케이션이다. 새들이 자신의 알을 훔쳐간 돼지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으로, 새를 새총에 놓고 발사해 구조물 속 돼지를 격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앵그리버드’의 본격적인 영화화에 앞서, 애플리케이션 속 캐릭터인 리오는 이미 애니메이션으로 극장 관객과 만난바 있다. 미국 개봉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리오>가 주인공으로, 영화는 7월 28일 국내 개봉한다.
● 한마디
앵그리버드, 훨훨 잘도 날아가네요
2011년 7월 7일 목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