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 애니메이션센터의 첫 작품 <토협전기>는 무술의 ‘무’자도 모르는 평범한 토끼가 무술학교를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 이미 카툰네트워크가 TV 판권을 사들인 이번 작품은 호주, 뉴질랜드, 인도, 대만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포스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토협전기>는 <쿵푸팬더> 시리즈를 겨냥해 만든 중국산 3D 애니메이션이다. <쿵푸팬더>의 악당이 호랑이였던 것에 반해 <토협전기>의 악당은 다름 아닌 팬더다. 극중에서는 물론 중국 박스오피스에서 토끼가 팬더를 보기 좋게 때려눕힐지 관심이 모아진다.
● 한마디
팬더를 할리우드에게 빼앗겨 버린 중국인들의 분노. 토끼로 극복!
2011년 7월 4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