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일기>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남한으로 내려온 탈북자를 주인공으로 한국사회의 리얼한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다. 박정범 감독은 <사경을 헤매다>(이형석 공동연출)를 시작으로 단편 <125 전승철>로 제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는 등 이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해외배급을 맡고 있는 화인컷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무산일기>를 본 후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경쟁 라인업으로 점찍었다고 전했다.
● 한마디
좋은 독립영화가 있는 한 한국영화는 강해질 겁니다.
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