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닷속 세계도 3D 입체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3D 입체영화 <오션월드 3D>(감독: 장 자크 망텔로, 수입/배급: ㈜케이디미디어)가 올 여름 개봉한다. <오션월드 3D>는 알을 낳기 위해 고향을 찾아 떠나는 바다거북을 통해 신비한 바닷속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번 영화는 촬영기간 7년, 전 세계 해저탐사 26회, 수중촬영 1,500시간이라는 험난한 여정으로 완성됐다. 또한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아르헨티나의 밸디즈 반도, 멕시코의 로카 파티다 섬의 바닷속을 배경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다거북부터 희귀해양생물들까지 다양한 바닷속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

1972년에 설립된 국제환경관련 종합조정기관 유엔환경계획(UNEP) 지원작이기도 한 <오션월드 3D>는 오는 8월 개봉예정이다.

● 한마디
제목만 보고 ‘비발디 파크 오션월드’랑 헷갈리시는 분들. 이 영화에서 절대 초콜렛복근 근육남, 쭉쭉빵빵 비키니녀들 안 나옵니다.

2010년 7월 15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 (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