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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 우정이 섞인 다섯 번째 개구리 만찬 (오락성 5 작품성 5)
케로로 더무비: 기적의 사차원섬 |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침략을 위해 퍼렁별(지구)에 왔지만 정작 한별이와 지구네 집에서 놀고먹는 케로로 소대. 어느날 지구는 케로로를 쏙 빼닮은 작은 석상을 보게 되고, 케로로와 함께 그 석상이 나온 곳으로 추정되는 이스터섬으로 모험을 떠난다. 그곳으로 가는 도중 그들은 정체 모를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는다. 힘겹게 이스터섬에 도착한 지구와 케로로는 유쾌한 정령 마나와 신비한 힘을 갖고 있는 이오와 라나를 만난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석상의 정체와 봉인이 풀려 부활한 전설의 악령 아쿠아쿠의 존재를 알게 된다. 이윽고 아쿠아쿠의 공격이 시작되고, 미리 지구와 케로로가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게 된 케로로 소대가 도착해 결전을 벌인다.

<케로로 더무비: 기적의 사차원섬>(이하 ‘<기적의 사차원섬>’)은 TV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캐로로>의 다섯 번째 극장판 영화다. 국내에서는 1기 극장판 <최종병기 키루루> 3기 극장판 <케로로 vs 케로로: 천공대결전>와 4기 극장판 <케로로 더무비: 드래곤 워리어>에 이어 네 번째로 개봉한다. <기적의 사차원섬>은 석상을 발견하는 지구를 통해 영화의 포문을 열고, 케로로 소대의 활약상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 전작에서는 오로지 케로로 소대원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진 것과는 다르게 <기적의 사차원섬>은 지구를 주요 인물로 등장시킨다. 이번 극장판은 위험에 처해있는 케로로 소대원들을 지키는 지구를 통해 용기라는 의미를 어린 관객들에게 전한다. 더불어 케로로 소대원들은 각자의 캐릭터에 걸맞는 몸개그를 보여주며 팬들을 위한 서비스도 잊지 않는다. 또한 4기 극장판의 배경이었던 프랑스 몽셸미셀에 이어 모아이(이스터섬에 있는 사람 얼굴 모양의 조각상)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섬을 배경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만 케로로 시리즈의 팬들이 아니라면 다소 심심한 영화가 될 것이다. 케로로 소대원 5명의 캐릭터를 확실히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는 크다. 케로로 시리즈는 여타 애니메이션처럼 캐릭터의 힘이 크기 때문에 영화를 재미있게 보려면 TV 시리즈를 몇 편이라도 보고 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특히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어린이날 이 영화를 보는 부모님들은 케로로 시리즈를 숙지하는 건 필수다.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케로로, 기로로, 도로로, 쿠루루, 타마마 니들을 큰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니 믿겨지지 않아 게로게로게로게로!
-캐릭터의 특징만으로도 80분을 이끄는 힘
-케로로 소대원 말고 다른 캐릭터도 보고 싶어요
-이스터섬 악령, 왠지 일본 요괴스러워
17 )
skdltm333
잘 봣어요   
2010-04-28 19:53
kisemo
잘봤습니다   
2010-04-28 15:24
gaeddorai
딱중간이란것은 별로라는것인가..ㅋ   
2010-04-28 14:49
ldh6633
잘봤습니다~   
2010-04-28 08:59
kwyok11
5점   
2010-04-28 08:47
mooncos
케로로팬 아님 보면 안되것넼ㅋ   
2010-04-28 01:02
loop1434
별로   
2010-04-28 00:23
ehgmlrj
어린이날.. 아이들이 보면 좋을듯!! ㅎ   
2010-04-27 22:29
1 | 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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