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HD 디지털 영상 <아치와 씨팍> 부천에서 선뵌다! | 2001년 7월 12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최근 인터넷에서 플레시로 먼저 선보여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플래쉬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이 부천영화제에서 고화질의 HD 디지털 영상으로 상영된다.
HD 디지털영상은 기존 35mm필름을 사용하는 영화의 화질을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한 것으로, 산술적으로 DVD의 6배에 다다르는 높은 화질을 보여준다. 또한 이것은 최근 헐리웃을 중심으로 영화제작, 배급, 상영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는 차세대 영상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스타워즈 에피소드 2]가 HD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월트 디즈니는 향후 모든 애니메이션을 HD 영상으로 제작하여, 디지털 배급,상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최근 국내 방송국 및 영화제작사 등에서 HD방식의 제작을 시도하고 있으나, 극장에서 35mm필름 사이즈의 HD 디지털영상이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아치와 씨팍]은 HD영상을 디지털 프로젝터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및 디지털상영 전용 플레이어 Qubit System을 이용하여 상영함으로써 제대로 된 디지털 상영 방식을 국내 상영관에서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제 5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메이드 인 코리아 (인터넷 스크린을 만나다)’ 섹션에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상영 방식을 시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HD 디지털 상영방식으로 상영사는 작품은 [아치와 시팍] 1편이다. 발칙한 상상력이 탄생시킨 기막힌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은 7월 15일 (일) 저녁 8시30분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영화 상영과 함께 이 작품의 음악을 맡은 락 밴드 ‘닥터코어911’의 액션 콘서트를 볼 수 있다.
영사기 DLP(Digital Light Processing) : Barco R12
플레이어 Qubit (디지털 상영 전용 플레이어)
<자료제공 : ㈜알앤아이 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