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시리즈의 대명사 <13일의 금요일>(수입/배급:CJ엔터테인먼트)에 한국계 배우 ‘아론 유’ 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리지널 <13일의 금요일>의 감독 숀 커닝험과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가 만나 새롭게 리뉴얼 된 <13일의 금요일>은 ‘수퍼내추럴’ 의 자레드 페이다레키, 법정 드라마 ‘샤크’ 의 다니엘 파나베이커 등 인기 미드 출신의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다.
한국계 배우인 ‘아론 유’ 는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탈 호수에 놀러 온 일행 중 한명으로 인생은 즐기기 위해 사는 것이라는 모토를 지녔으며, 왕성한 호기심 때문에 가끔 돌발 상황(!)을 만들곤 하는 ‘츄이’ 역을 맡아 영화에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특유의 유머러스한 이미지 그대로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전해주고 있으며, 특히 아무것도 모른 채 별장 뒤 창고에 들어갔다가 ‘제이슨’ 을 만나 쫓고 쫓기는 사투를 벌이며 공포에 질린 그의 표정이 압권이다.
뿐만 아니라 ‘아론 유’ 는 자신이 출연했던 <21> <디스터비아> 그리고 <13일의 금요일>까지 출연작 3편으로 3년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007년 <디스터비아>로 헐리우드에 데뷔한 그는 <21>, <13일의 금요일>을 거치면서 헐리우드 스타에서 흥행 배우로 거듭나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게 만들고 있다.
공포 영화에 처음 출연한 아론 유의 인상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13일의 금요일>은 오는 3월 12일 개봉될 예정이다.
2009년 3월 6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