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이 포스터, 예고편 모두 선정성의 문제로 심의에서 반려되어 관객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심의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위험한 수위를 넘나드는 배우들의 노출과 주부가 11명의 남편과 맞바람을 피우는 장면들. 이 장면들이 자극적이고 노골적이다는 이유로 심의에 통과되지 못한 것이다. 제작사 측은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의 문제가 되었던 포스터의 수위와 예고편의 장면을 조금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기원 감독 역시 “영화 찍으면서 노출 수위에 대해 자유롭게 찍었는데, 예고편은 결국 TV판 수위 정도가 될 것 같다. 본편을 더욱 기대해달라” 며 본 영화에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무삭제 극장판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는 ‘홧김의 맞바람으로 11명의 남자를 만난 당찬 주부의 안방 스캔들’ 을 도발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KBS에서 6년간 인기리에 장수한 동명 TV프로그램<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이 TV에서 보여주지 못한 진짜 침대 속 ‘사랑과 전쟁’을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는 오는 9월 25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개봉된다.
2008년 9월 12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